일상생각

시골소멸은 멀지않았다.

미스터강우 2023. 1. 16. 12:17

많은 젊은이들이 시골을 떠나는 이유가 결국엔
일자리겠죠 일자리는 예수님도 어쩌지 못한다 하는데. 제 주위에 땅 10개 있는 땅부자도 광역시에서
배달대행 라이더 합니다. 제가 농담으로 땅도 많은데 고향 살릴 생각은 없냐고 얼떨결에 물어는 버죠
하지만 그 형제말은 고향가도 할 게 없다는 거죠.
고향에 남아있는 사람이 거의 다 돌아가시거나.
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깐 가봤자 개고생이고
혼자 외로워서 얼마나 버틸지는 장담할 수 없다네요.
제가 마지막으로 군대귀촌할 때 있었던 리에서는
네이버로 찾아보니 시골분교가 폐교되었다는
소식을 들었습니다. 역시 예상대로 시골에서는
짝을 만난다는 게 하늘의 별따기겠죠.

누구나가저푸른초원이에 그림 같은 집을 집고
사랑하는 임과 함께 한평생 살고 싶네라는 노래구절이 있는데. 농업이 많이 힘들고 어렵다 보니깐
부모세대에서는 어떻게든 대학이나 직업훈련학교는 보내 농사 안 짓게 하려고 했던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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